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스폰서 ‘사랑의 버디’ 행사로 6억여원 기부

정대균 2023. 3. 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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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규모로 역대급 수준이다.

DB손해보험은 2014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간판인 서요섭(27), 문도엽(32), 장희민(22)이 DB손해보험 골프단 소속이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포로미오픈은 오는 4월 13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베에벨CC 올드코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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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문도엽. KPGA 제공


‘25개 대회, 총상금 250억원+α’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규모로 역대급 수준이다. 수모와 설움을 이겨내고 ‘언젠가는 좋은 시절이 오겠지’라는 기다림으로 꿋꿋이 버텨온 선수들의 노력이 가져온 결실이다.

물론 스폰서 기업들의 헌신적 지원도 간과될 수 없다. 기업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투어에 투자하는 게 당연한 이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PGA 코리안투어의 버팀목이 기꺼이 되어준 키다리 아저씨 같은 기업들이 다수 있다.

그 중 하나가 DB손해보험이다. DB손해보험은 2014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올해도 개막전 지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DB손해보험이 KPGA와 처음 인연을 맺은 건 전신이었던 동부화재가 2005년 KPGA 선수권 대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면서부터다. 2006년과 2007에는 동부화재프로미배 KPGA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시니어투어와 함께 정규 시즌을 마친 뒤에 열렸다.

정규대회로 승격한 것은 2008년 대회 부터다. 그 이듬해까지 2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 플레이로 치러졌다. 현재와 같은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기 시작한것은 2010년 동부화재프로미 군산CC오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달려왔다. 2021년 대회부터는 총상금액을 7억원으로 늘렸다. 뿐만 아니다. 골프단(여자 선수 2명 포함)을 창단해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간판인 서요섭(27), 문도엽(32), 장희민(22)이 DB손해보험 골프단 소속이다.

DB손해보험은 2012년부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 마다 기금을 적립,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버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까지 기부 금액은 총 6억5385만원이었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포로미오픈은 오는 4월 13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베에벨CC 올드코스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40·동아제약)을 비롯해 동계 전지 훈련을 마친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 우승을 향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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