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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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가 지역 명소인 소래포구 일대의 환경 개선을 위해 무분별하게 산재한 해양쓰레기 처리에 적극 나선다.
구는 21일 올해부터 소래포구 일대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량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대폭 확대한다.
이에 구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기존 사업에 더해 자체 예산을 활용한 소래포구 해양쓰레기 처리 사업을 추진, 80t을 처리했고 올해는 예산을 늘려 두 배 이상 많은 165t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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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가 지역 명소인 소래포구 일대의 환경 개선을 위해 무분별하게 산재한 해양쓰레기 처리에 적극 나선다.
구는 21일 올해부터 소래포구 일대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량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대폭 확대한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어업인들이 조업 중 발생하거나 인양한 해양쓰레기를 선상 집하장으로 가져오면 하역·처리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나 소래포구 내 무분별하게 산재한 해양쓰레기를 관리하기엔 예산과 공간 등의 한계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기존 사업에 더해 자체 예산을 활용한 소래포구 해양쓰레기 처리 사업을 추진, 80t을 처리했고 올해는 예산을 늘려 두 배 이상 많은 165t을 처리할 계획이다.
구는 또 소래대교 하부 등 해양쓰레기 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 폐기물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 적발 시 강력히 조치키로 했다.
구는 최근 소래어촌계와 함께 소래포구 일대에서 봄맞이 대청소로 36t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방문객 통행에 방해가 없도록 신속히 운반·처리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통한 소래포구의 깨끗한 도심형 어촌 이미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소래포구를 위해 자체 사업과는 별개로 어민들의 자정노력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는 소래포구가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형 포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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