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청약 돌입

서울 마곡지구에 810실 규모
24시간 응급관리 등 의료케어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도 제공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롯데건설이 21일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복합단지에 공급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의 청약에 돌입했다. 롯데건설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트리플 역세권을 갖췄고 단지 내 지하 보행 통로와 지하철역이 직통으로 연결된다.

단지는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입주민들은 전문의 진료와 24시간 응급관리 서비스, 건강상담, 병원 연계 서비스, 맞춤형 운동처방, 재활 및 물리치료 서비스 등 건강검진이 가능하고 이대서울병원 이용시 입주민 전용 창구를 통해 장시간 대기 없이 신속한 의료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Liberty)'을 통해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 관리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가 가능(주 2회)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등도 누릴 수 있다.

세대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의 평면,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한 전 세대 미닫이문 및 무단차로 조성된다.

청약은 21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VL르웨스트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1인당 군별 1지망에서 5지망까지 선택 가능한다. 청약 자격은 입소일(2025년 10월)을 기준으로 60세(1965년 10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이며 청약 자격자의 직계가족 및 19세 이상의 대리인을 통해서도 대리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정당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자 및 최초 입주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로 부담을 줄였다. 최초 입주자에게는 10년간 임대 보증금이 동결되며 입주 후 공실 발생시 대기자보다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세대 타입도 변경 가능하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