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기생충’ 작가 첫 연출작 ‘러닝메이트’ 캐스팅 확정

김혜선 2023. 3. 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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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배우. (사진=나무엑터스)

신예 이정식이 드라마 ‘러닝메이트’에 캐스팅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는 모범생 세훈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러닝메이트로 전교 학생회 선거에 나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다.

이정식은 ‘지역구 핵인싸’, ‘걸어 다니는 인간 부띠끄’라는 별명에 걸맞게 화려하고 멋진 비주얼은 물론 뛰어난 친화력을 가진 ‘곽상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드라마 ‘농부사관학교’, ‘눈 떠보니 세 명의 남자친구’, ‘하자있는 인간들’, ‘썸머가이즈’, ‘트레이서’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이정식.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그가 ‘러닝메이트’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학원물의 새 지평을 예고한 본격명랑정치드라마 ‘러닝메이트’는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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