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바이럴 그 잡채, 김연아❤고우림의 신혼 라이프

2023. 3. 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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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느님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그 남자의 삶 속으로.
「 오늘은 내가 요리사, 포레스텔라 뒷풀이 요리 」
@kimsunghun_ceramics
@mbc캡처
미국 콘서트를 하고 돌아온 포레스텔라의 뒷풀이를 위해 고우림이 나섰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그의 요리 솜씨를 뽐낸 것. 특별한 플레이팅을 위해 그레이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육각형 모양의 식기를 비롯해 파스타나 고기류를 담기 딱 좋은 오벌형 화이트 식기를 들고 왔는데 실제 김연아와 고우림의 신혼집에서 사용하는 것이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식기부터 시즈닝까지 야무지게 챙겨온 그를 보고 홍현희가 ‘집에서 그릇 가져간다고 뭐라 하진 않았냐’고 묻자 고우림은 ‘전혀! 당연히 챙겨가라고 했다”고 답했다. 그들이 알콩달콩 신혼 살림으로 사용하고 있는 육각형 식기는 김성훈 세라믹스, 새하얀 화이트 식기는 시라쿠스 뉴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플해서 신혼부부들이 많이 선택하는 그릇이라고.
「 먹교수에게 인정받은 고우림표 스테이크 」
@mbc제공
고우림은 형들을 위해 스테이크를 메인 메뉴로 선택했다. 키친타월로 고기의 물기를 뺀 뒤, 소금후추를 뿌려 밑간을 한 다음 올리브유를 두르고, 살짝 열을 가한 팬에 소고기를 올렸다. 이때 육즙을 가둔다는 느낌으로 한 면을 구운 다음 갈색빛이 나게 잘 익으면 뒤집어준다고. 먹을 줄 아는 사람은 요리 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안다더니, 고우림이 고기를 뒤집는 순간 이영자로부터 ‘제대로 한다’라는 인정을 받았다. 구운 스테이크 위에 허브향이 배이도록 로즈마리를 툭툭 뿌려주고 호일 안에 잠시 감싸 ‘레스팅’을 하면 고우림표 스테이크 완성! 스테이크를 썰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미디엄 굽기로 구운 고기의 자태가 드러났다. 실제로 고우림은 집에서도 이렇게 자주 해먹는다고 전했다.
「 연느님 레시피, 마늘 베이컨 볶음밥 」
@MBC 제공
이날 고우림은 집에서 기다리는 그분, 김연아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도 함께 선보였다. 마늘과 짭조름한 베이컨이 조화를 이루는 마늘베이컨볶음밥을 요리해 메뉴로 내놓은 것. 레시피는 이렇다. 먼저 마늘을 편으로 얇게 썰고 팬 위에 버터를 올린다. 살짝 녹은 버터에 편마늘을 구운 뒤 베이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마늘향이 배어 있는 기름에 넣고 잘 볶는다. 어느 정도 익었으면 매콤한 페퍼론치노를 잘게 부셔 넣는다. 그런 다음 즉석밥 1개를 넣고 굴소스 한 숟가락, 간장을 한 숟가락 넣은 뒤 잘 볶아 주면 끝! 김연아는 평소 라면과 김치볶음밥이 자신있는 메뉴라 했었는데, 볶음밥 류라면 다 잘하는 듯하다. 따라하기 쉬워서 입맛없을 때 해먹어봐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이 레시피를 맛본 간증글들이 SNS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베이컨에 이미 간이 되어 있는 만큼 굴소스는 자신의 입맛에 맞게 추가하라는 게 먹어본 사람들의 말.
「 꽁냥 꽁냥이 느껴지는 그들의 신혼생활 」
@yunakim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ISFP’형 인간인 고우림. 얼마 전 진행한 화보 인터뷰에서 요즘엔 커피에 빠져서 주변에 수소문하며 여러 장비들을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집 안에 자신만의 공간이 있어서 그 곳을 꾸미고 있다고. 최근 김연아가 올린 포스팅을 통해 ‘82빌리어스’의 에스프레소 컵 세트를 사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또, 가장 최근 검색어가 무엇이냐는 인터뷰 질문에 ‘흑미밥 하는 법’이라고 말해 고우림이 요리에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침에 밥을 하는데 흑미를 어느 정도 넣어야 할지 몰라서 그분과 함께 검색해봤다고. 요리 하는고우림의 모습을 본 팬들은 ‘혹시 객식구는 필요없냐’, ‘남들 결혼생활 보고 부럽다는 생각 드는 건 처음’이라며 그들이 전하는 결혼 바이럴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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