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E&C’로 사명바꾸고 친환경 키운다

친환경 미래사회건설·업의 한계 도전
수소·이차전지, 신재생 등 분야 지속 확대

한성희 포스코이앤씨(POSCO E&C) 사장이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친환경을 미래 먹거리로 삼았다.

포스코건설은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새 사명 ‘포스코이앤씨’(POSCO E&C)를 공개했다. 이앤씨(E&C)는 에코 앤 챌린지(Eco & Challenge) 줄임말이다. 

에코는 자연처럼 깨끗한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챌린지는 더 높은 곳의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상징한다. 

건설업을 넘어 인류와 지구 생태계 가치를 실현하고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끝없이 업(業) 한계에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다.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그린 라이프 위드 더샵’ 이미지도 반영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저탄소철강 분야인 수소환원제철과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 EPC(Engineering⋅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구매⋅건설)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 그린 라이프 주거모델을 상품화하는 등 친환경·미래성장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회사는 이앤씨 조직문화 조성과 전 분야 디지털 혁신도 병행한다. 

한성희 사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