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이노, 1Q 실적 부진…목표가↓"

손선희 2023. 3. 21.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21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춰잡았다.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516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 규모는 연초(1조7000억원)에 비해 41% 낮춘 것"이라며 "올해 차입금 부담도 1년 만에 6조1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목표가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21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춰잡았다. 올해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데다 차입금 부담이 늘어난 점을 반영한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516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884억원 적자를 기록한 뒤 흑자 전환에는 성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기대치(6298억원)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 것이다.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정유 1052억원 ▲배터리 2677억원 적자 ▲석화·윤활유·자원개발 3552억원 등이다.

특히 배터리 부문은 올해 예상 매출이 지난해보다 82% 성장한 13조8000억원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2600억원 적자를 내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2분기부터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효과로, 미국 공장에서 판매되는 배터리 모듈에 대해 45달러/kwh 보조금을 받게 되는 만큼 이를 매출원가에서 차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역시 자동차 회사에 배터리 납품가격 인하가 얽혀있어 실제 효과는 반감될 것으로 봤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65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예상된다. 부문 별로는▲정유 3595억원 ▲배터리 3531억원 적자 ▲석화·윤활유·자원개발 1조2000억원 등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 규모는 연초(1조7000억원)에 비해 41% 낮춘 것"이라며 "올해 차입금 부담도 1년 만에 6조1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목표가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