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리 첫번째 불신임안 부결...과반에 9표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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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에 대한 첫번째 불신임안이 20일(현지시간) 9표차로 부결됐다.
프랑스 하원은 이날 오후 야당이 발의한 두 건의 불신임안을 토론하고 투표하고 있다.
첫번째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278명이 찬성해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RN)이 발의한 두번째 불신임안도 곧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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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에 대한 첫번째 불신임안이 20일(현지시간) 9표차로 부결됐다.
프랑스 하원은 이날 오후 야당이 발의한 두 건의 불신임안을 토론하고 투표하고 있다. 첫번째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278명이 찬성해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불신임안 가결을 위해서는 287표 이상이 필요하다.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RN)이 발의한 두번째 불신임안도 곧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앞서 보른 총리는 연금개혁 법안과 관련해 하원 표결을 건너뛰고 바로 입법할 수 있는 긴급법률제정권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24시간 안에 내각 불신임안을 발의할 수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위 등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공개된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28%에 그쳤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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