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매직넘버 1...김상식 감독 "아직 3경기 남아...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차승윤 2023. 3. 20. 21:08
"아직 3경기가 남았다. 욕심 같아서는 남은 경기에서 다 이겼으면 좋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김상식 안양 KGC 감독이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단 1만을 남겨놨다.
KGC는 2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KCC와 홈 경기에서 98-74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GC는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단 1만 남겨놓게 됐다. KGC의 잔여 경기는 3경기다.
점수가 말해주듯 완벽한 경기였다. 1쿼터 8-0으로 빠르게 치고 나간 KGC는 더블 스코어로 첫 쿼터를 마쳤고, 2쿼터 3점 슛을 폭격해 승기를 빠르게 굳혔다. 경기 내내 KCC는 KGC를 위협하지 못했고, KGC는 식스맨을 포함해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여유 있게 대승을 거뒀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오늘 공격, 수비, 정신력 모두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우리 식스맨 선수들이 나오는 선수마다 다 자기 몫을 다 잘해줬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이날 특히 활약이 빛난 이가 정준원이었다. 정준원은 24분을 뛰면서 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모두 후반에 거둔 것이었다. 김상식 감독은 "수비에서도 큰 역할 해주고 있고, 에너지 면에서도 속공할 때 누구보다 빠르기에 아웃넘버를 만드는 상황도 많이 한다. 여러 가지로 수비나 공격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원래도 능력 있는 선수였다. 기용을 더 많이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이날 승리로 KGC의 매직 넘버가 1이 됐다고 하자 김 감독은 "아직 3경기가 남았다. 욕심 같아서는 남은 경기에서 다 이겼으면 좋겠다"고 웃으면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잘해보도록 하겠다. 항상 정규리그 마지막에 부상병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부상을 많이 경계해야 하겠다"고 했다. 이어 "쉴 새 없이 달려오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 TV 끄고 이강인 보지 마” 마요르카 감독 ‘국내 팬’ 저격 발언
- [왓IS] “평생의 반려자” 세븐♥이다해 결혼..위기 딛고 백년가약 맺기까지
- 또 유튜브 가짜뉴스...현빈·손예진 이혼설에 “검토 후 법적 조치”
- ‘우크라 참전’ 이근, 재판 뒤 얼굴 폭행·욕설 소동…유튜버 “고소할 것”
- 박수홍 ·김다예 측 “마약검사지까지 제출..김용호 엄벌 원해”
- 김연경 V리그 새 역사, 역대 여자부 한 시즌 최다 MVP 4회 선정
- [IS 수원] 이승엽 감독 "유격수 경쟁 후보들, 아직 성에 차지가 않네요"
- 유아인, 입국 47일만 경찰 조사..24일 피의자 신분 소환
- 소유, "빵뎅이 뿌셔~" 8kg 감량 후 자신감 폭발? 성난 '애플힙' 공개!
- 황신혜, "LA서 예쁘게 사는 동생들" 김민-박은지와 미국서 '조우'...세월역행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