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 느낀 점을 적는다" KIA 새 외인 노트에 어떤 내용 담겼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 경기 마다 느낀 점을 노트에 적고 있다."
앤더슨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⅔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매 경기 마다 느낀 점을 노트에 적고 있다."
KIA 타이거즈 숀 앤더슨은 2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실점을 남긴 2회를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은 깔끔했다. 5⅓이닝을 책임지며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쳤다. 투구수 67개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 151km/h, 평균 구속 146km/h를 찍었다. 투구를 마친 후 앤더슨은 불펜에서 공 22개를 추가로 던졌다.
앤더슨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⅔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LG전 호투로 첫 등판 이후 따라붙었던 물음표를 지웠다.
경기 후 앤더슨은 "오늘 경기에서는 직구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반적으로 직구가 원하는 대로 제구가 잘 되었고, 유리한 카운트에서 결정구로 직구를 던져 아웃 카운트를 잡아 만족스럽다. 지금까지 등판한 경기 중 오늘 가장 많은 투구를 했고, 현재 몸 상태도 매우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앤더슨은 매 경기 등판이 끝난 후 투구 내용을 기록 중이다. 그는 "매 경기 마다 느낀 점을 노트에 적고 있다. 오늘은 직구 공략이 원하는 대로 잘 됐던 것, 밸런스가 좋았던 것, 이닝과 이닝 사이에 리커버리가 잘 됐던 점을 적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앤더슨은 보완점을 짚었다. "시범경기 동안 잘 던지지 않는 구종을 체크하다 보니 카운트가 몰려 볼넷 허용이 있었다. 선발 투수로서 볼넷을 허용하는 것이 좋은 점은 아니지만, 체크를 하는 과정이라 괜찮다고 생각한다."
앤더슨은 한 차례 더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 뒤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 KIA는 4월 1일 SSG 랜더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앤더슨은 유력한 개막전 선발투수 후보다.
앤더슨은 "정명원 코치와 소통하며 정규 시즌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등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다음 등판에서 투구수를 더 늘리고 몸 상태를 잘 유지해서 정규 시즌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9억 빚 청산' 이상민, 3층 대저택으로 이사? "다 가졌어"
- 세븐♥이다해, 8년 열애 끝 5월 결혼 …웨딩 화보 공개
- '안정환 딸' 리원, 뉴욕대 퀸카의 수영복 자태…美 해변서 여유 만끽
- 기안84 "평생 그림 못 그려도 '60억 건물주'…성공 이유? 운 때문" (인생84)
- 오또맘, 맨몸에 줄자만...신체 측정 영상 '화끈'
- '나는 솔로' 20기 현숙♥영식, 현커+럽스타 의혹…日 호텔 목격담까지
- '27년만 하차' 최화정, 마지막 인사+눈물…"오래 오래 기억할 것" (최파타)[종합]
- '자녀유무' 공개에 엇갈리는 돌싱…"너무 빨리 알아 복잡한 심경" (돌싱글즈)[전일야화]
- '박시은♥' 진태현 "한 달간 1일 1식→12kg 감량…두통 왔다" (작은테레비)
- '이봉원과 각집살이' 박미선, 대규모 저택 공개…"돈이 줄줄 새" (미선임파서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