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출격 준비… 신작 행렬 속 경쟁력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21일 정식 출시된다.
아키에이지 워가 오딘에 이어 카카오게임즈의 든든한 수익원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한편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올해 초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아키에이지 워는 퀄리티나 기술적인 부분 등 MMORPG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있어 가장 진일보적"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21일 정식 출시된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국내 게임사가 선보이는 첫 대형 신작이다.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30일 출시)’ 등 타사의 대형 MMORPG가 올 상반기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키에이지 워는 RPG 장르의 원작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게임이다. 원작이 모험과 생활 콘텐츠에 집중했다면, 아키에이지 워는 전투를 강조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지역을 이동할 때 별도의 로딩이 없는 오픈 월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걸맞게 MMORPG의 ‘꽃’인 공성전이 펼쳐지는 공간은 더욱 확대됐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워 이용자는 자신의 선박을 직접 건조해 광활한 바다를 누비는 무역상으로 활동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방향성 투사체인 어뢰를 활용해 상대를 포격할 수 있고, 순간적인 속도 증가 기술을 통해 상대와의 전투를 회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측은 1000여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공성전을 진행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화에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별다른 사전 마케팅 없이 사전 예약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월 11일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두 달 만에 200만 명의 사전 예약자가 몰렸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으로 다져진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운영 능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직후 발생 가능한 각종 이슈에 대비할 시스템을 갖춘 상태다. 오딘 운영을 통해 누적한 노하우를 앞세워 전체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면서, 인게임과 커뮤니티를 24시간 모니터링 해 이슈 발생 시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둔 20일에는 서버 오픈과 동시에 이용자가 대거 몰릴 것을 대비해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하며 최종 점검에 나섰다.
아키에이지 워가 오딘에 이어 카카오게임즈의 든든한 수익원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2021년 출시된 오딘은 국내외에서 장기흥행에 성공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카카오게임즈가 작년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오딘의 덕이 컸다.
한편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올해 초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아키에이지 워는 퀄리티나 기술적인 부분 등 MMORPG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있어 가장 진일보적”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10년째 北 억류’에도 지원·보상책 공백…김건 “피해 가족 돕겠다”
- 국민의힘 “野 늦었지만 금투세 폐지 동참 환영…11월 본회의서 처리”
- ‘특명’ 풀백을 찾아라…홍명보 “굉장히 고민인 자리” [쿠키 현장]
- 尹녹취록 추가 공개 예고한 민주…“11월은 김건희 특검의 달”선포
- 눈 감아도 보인다…‘점자 도서’ 서울 어디서 볼 수 있나
- 與, ‘尹 지지율 비상’에 특별감찰관 요구 커져…“野 주도권 뺏어와야”
- 두산, 이정훈 퓨처스 감독에 재계약 불가 통보…김태근·양찬열도 방출
- 카카오모빌리티, 공정위 과징금에 “억울한 부분 있어…추가 소명 준비 중”
- 한미계열사 “독립경영, 혼란 가중”VS 한미약품 “오너 독재 폐해”
- “더는 취약계층 아냐”…일용직 건보료 부과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