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년 정부예산 10조원 확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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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0조원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시작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올해 충남이 정부예산 9조원 시대를 열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청정수소와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사업이 대거 반영된 덕분"이라며 "올해는 내년 정부예산 10조원 확보를 목표로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합심, 목표 달성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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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0조원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시작한다.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방향은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통과 등 민선 8기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내년 주요 도정 현안 사업 적기 추진, 지난해 정부예산 미반영 사업 중점 관리 등으로 설정했다.
20일 도는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출신의 여야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책설명회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 도청 실·국·원장과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충남지역 주요 현안 및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에게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30건, 현안 13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의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 목록에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연결 ▲장항국가습지복원 사업 ▲충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K-유교 에코뮤지엄 조성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계속 사업은 ▲충남 산업단지 대개조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건설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 ▲대산∼당진 고속도로 등이 담겼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에게 석탄발전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국가첨단전략산업(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등을 지역 현안으로 제시하면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올해 충남이 정부예산 9조원 시대를 열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청정수소와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사업이 대거 반영된 덕분”이라며 “올해는 내년 정부예산 10조원 확보를 목표로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합심, 목표 달성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정부예산 9조58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도정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해 최종 확보한 정부예산 8조3739억원보다 6850억원(8.2%) 많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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