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지바] '1,2학년 최강팀' 인천대, 일본 쓰쿠바대에 1-5 완패... 마사토에게 해트트릭 허용
김영서 2023. 3. 20. 16:53
한국 1,2학년 최강팀 인천대가 일본에서 완패했다. 양 팀의 수준 차이가 느껴진 경기였다.
최광훈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인천대는 20일 일본 지바현 우라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회 한·일 1,2학년챔피언십에서 쓰쿠바대에 1-5로 완패했다. 지난 1월 경남 통영에서 끝난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통영기 결승전에서 동아대를 꺾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인천대는 우승 기세를 일본까지 잇지 못했다.
한·일 1,2학년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된 대회다. 한국에서는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인천대가 대표로 나섰다. 일본은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12개 학교(9개현 우승팀, 도쿄 3개팀)가 참가하는 신인전(1,2학년)에서 지난해 12월 우승한 쓰쿠바대가 참가했다. 쓰쿠바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에서 뛰는 미토마 카오루를 배출한 학교다.
최광훈 감독대행은 통영기 결승전을 치른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최전방 공격수를 황지상에서 신동훈으로 교체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미드필더 김영환을 비롯해 득점상(5골)에 오른 공격수 황대영, 수비상을 받은 이준석, GK상을 받은 강대규 등이 모두 라인업에 포함했다. 큰 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일본의 벽은 높았다.
경기 초반엔 인천대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방 롱 패스를 통해 양 측면에서 공격을 주도했다. 쓰쿠바대는 인천대의 경기 초반 강한 압박에 최전방 공격수인 한다니 마사토와 타무라 소키를 제외하고는 라인을 내려 수비에 집중했다. 전반 15분 공격수 신동훈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낮게 깔리는 슛으로 인천대 첫 유효 슛을 기록했다. 골키퍼 정면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초반엔 인천대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방 롱 패스를 통해 양 측면에서 공격을 주도했다. 쓰쿠바대는 인천대의 경기 초반 강한 압박에 최전방 공격수인 한다니 마사토와 타무라 소키를 제외하고는 라인을 내려 수비에 집중했다. 전반 15분 공격수 신동훈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낮게 깔리는 슛으로 인천대 첫 유효 슛을 기록했다. 골키퍼 정면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쓰쿠바대 마사토의 연속 골이 터졌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소키가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오키타 소라가 머리로 앞으로 떨궜고, 이를 공격수 마사토가 미끄러지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전반 42분 인천대의 어이없는 패스 실수가 나왔다. 타카야마 유가 인천대 수비를 압박한 사이 마사토가 공을 빼앗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마사토의 멀티 골.
쓰쿠바대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7분 미드필더 야마자키 타이신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슛한 게 인천대 수비를 맞고 나오자 미드필더 야마우치 다이스케가 오른발 슛으로 쓰쿠바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15분엔 소키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인천대 이준석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 선언. 키커로 나선 소키가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대가 한 골을 쫓아갔다. 후반 35분 김영환이 페널티 아크에서 넘겨준 공을 미드필더 전문수가 만회골을 넣었다. 1분 뒤 쓰쿠바대가 도망갔다. 역습 과정에서 일본이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인천대 골키퍼가 펀칭으로 쳐냈다. 이를 마사토가 몸으로 밀어 넣었다. 마사토의 이날 경기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지바(일본)=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쓰쿠바대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7분 미드필더 야마자키 타이신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슛한 게 인천대 수비를 맞고 나오자 미드필더 야마우치 다이스케가 오른발 슛으로 쓰쿠바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15분엔 소키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인천대 이준석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 선언. 키커로 나선 소키가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대가 한 골을 쫓아갔다. 후반 35분 김영환이 페널티 아크에서 넘겨준 공을 미드필더 전문수가 만회골을 넣었다. 1분 뒤 쓰쿠바대가 도망갔다. 역습 과정에서 일본이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인천대 골키퍼가 펀칭으로 쳐냈다. 이를 마사토가 몸으로 밀어 넣었다. 마사토의 이날 경기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지바(일본)=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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