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구] '피렐라 2타점' 삼성, '안권수 4안타' 롯데 꺾고 시범경기 3연승

윤승재 2023. 3. 20. 15: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피렐라.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백정현의 호투와 피렐라의 적시타에 힘입어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3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이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선 김동엽이 2안타, 피렐라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2이닝 61구 6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선 전준우가 선제 2점포를 쏘아 올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리드오프 안권수가 4안타 맹타를 때려냈음에도 득점은 없었다. 

먼저 앞서 나간 것은 롯데였다. 1회 초 선두타자 안권수가 출루한 가운데, 전준우가 백정현의 포심을 받아쳐 2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삼성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 말 선두타자 이성규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오재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만회했다. 

3회 2루 도루에 성공한 롯데 안권수(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 2회 말 삼성은 빅이닝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강한울의 2루타와 김태군과 김동엽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든 삼성은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피렐라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4-2 역전을 만들었다. 

롯데는 3회 초 선두타자 안권수의 중전 안타, 5회 초 이학주와 안권수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6회 초엔 선두타자 렉스의 안타가 있었지만 대주자 황성빈이 2루 도루 성공에 이어 3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 사이 삼성이 더 달아났다. 7회 말 선두타자 윤정빈과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삼성은 이어진 1사 1,3루에서 나온 김재성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5-2를 만들었다. 

결국 삼성이 5-2로 승리하면서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대구=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