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승은 한국전력?’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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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럭비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가 25일 개막한다.
대한럭비협회는 20일 서울 중구 ENA 스위트호텔 컨벤션홀에서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주말 개최되는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1차리그'에는 새롭게 합류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포함한 일반부 4개 팀(한국전력·현대글로비스·포스코건설·OK금융그룹)과 대학부 3개 팀(고려대·연세대·경희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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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4개팀·대학부 3개팀 참가, 한국전력·고려대 강력 우승후보
한국 럭비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가 25일 개막한다.
대한럭비협회는 20일 서울 중구 ENA 스위트호텔 컨벤션홀에서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오는 25일부터 경북 경산 송화럭비구장과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주말 개최되는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1차리그’에는 새롭게 합류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을 포함한 일반부 4개 팀(한국전력·현대글로비스·포스코건설·OK금융그룹)과 대학부 3개 팀(고려대·연세대·경희대)이 참가한다.
1차리그는 3월 25일 경산에서 열리는 개막 라운드를 시작으로 4월 1일(2라운드, 경산), 4월 8일(3라운드, 인천) 등 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2차리그는 휴식기를 거친 이후 오는 5월 재개될 예정이다.
일반부는 국가대표 선수가 다수 포진한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전력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남은 세 팀이 도전하는 형국이다.
한국전력 김동환 감독은 “반드시 작년과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광민은 “작년에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많은 팀들의 방해를 받을 수 있겠지만 이번에도 전승으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남은 세 팀 감독들은 올해만큼은 한국전력의 우승을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박순채 포스코건설 감독은 “지난해 한국전력을 상대로 최저 점수 차로 패했다. 한국전력도 우리를 꺼리지 않나 생각한다”며 “분석도 많이 했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꼭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회 현대글로비스 감독은 “작년에 한국전력 상대로 2경기 다 크게 졌다. 지난 기억은 잊고 싶다. 올해는 우리 팀만의 공격적인 스타일로 제대로 한 번 이겨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영길 OK금융그룹 감독은 “한국전력은 대표팀 선수들도 경험도 많다. 우리가 팀으로 압박을 통해 상대가 실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도 승리 확률은 50프로라 생각한다”며 패기를 보였다.
대학부 역시 ‘디펜딩 챔피언’ 고려대가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광문 고려대 감독은 “지키려는 것보다는 도전적인 정신으로 시작하려 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 올해도 꼭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럭비협회는 올해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사상 처음으로 승강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일반부 1차리그 4위와 1차리그에 불참한 국군체육부대 승자가 TOP 디비전에 남고, 패자는 디비전1에 속해 대학부 1차리그 1, 2위 팀과 승부를 겨룬다.
대학부 3위 팀과 미참가팀(단국대)은 동시에 진행되는 춘계리그전 대학부 우승팀과 디비전2에 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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