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 올해 신입생 충원율 100%달성
한국해양대학교가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내며 글로벌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는 졸업생들의 취업 성과에서 유독 돋보인다. 교직과는 해양·해운 분야의 특성화된 교직과정의 개설 및 운영을 통해 2023년 임용고시에서 중등교원 8명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들 합격생은 앞으로 건강한 교직윤리를 갖춘 전인적 교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2022년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선발 시험에서도 20명 선발에 9명이 최종 합격하며 해양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73.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68.1%)에 비해 급상승하는 성과를 거두며 ‘입학은 곧 취업’이라는 공식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이같은 강점이 부각되며 한국해양대는 신입생 모집에서도 어려움이 없다.
한국해양대는 정원내 기준 2023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1%(1373명 모집·1374명 등록)를 달성했다. 이들 신입생의 빠른 적응을 위해 합격자 발표 시 기숙사 이용 안내, 장학금 신청 방법, 수강 신청 기간 및 방법 등 학생들이 학기 초에 궁금한 필수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아울러 대학은 예비 신입생 중 희망자 468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프리 스쿨 행사를 5차례 운영했다. 신입생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대학생활을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대학은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과 장학금과 같이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튼튼히 구축해 앞으로도 ‘해양 전문가 배출’이라는 궁극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한국해양대 졸업생은 정년의 구분없이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기여할 능력이 있다”며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강점을 가진 한국해양대는 앞으로도 전문성은 물론 융복합적 사고능력을 갖춘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란했던 집, 1년전부터 변해"…일가족 5명 참극 전 무슨 일이 | 중앙일보
- "다음은 당신 차례"…김용호 재판날, 박수홍 아내가 올린 경고글 | 중앙일보
- 체온 10도로 떨어뜨렸더니…심정지 환자의 놀라운 변화 | 중앙일보
- "한국인들 이강인 중계 보지 말라" 짜증낸 마요르카 감독, 왜 | 중앙일보
- 고래연구소-나랑 딱 맞는 투자왕은 누구? | 중앙일보
- 캠핑 간 뒤 연락 두절된 50대…홀로 차박하다 숨진 채 발견 | 중앙일보
- 일본 유명 아이돌, 한국 조롱 논란 "아는 한국어? 워아이니" | 중앙일보
- 700살 나무서 나체 인증샷…우크라전 이후 '천국의 섬' 비명 왜 | 중앙일보
- "너희 단속이나 해"…'더글로리' 훔쳐본 중국이 되레 지적한 곳 | 중앙일보
- "우린 부모라는 백 없어요"…극단선택 13명, 이 청년들의 비극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