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상하네, 은돔벨레 왜 팔았을까"…나폴리 감독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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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탕아'가 나폴리에서 부활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서 임대 신분으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어 사실상 쫓겨난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에 대해 나폴리를 이끄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팔레티 감독은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왜 팔았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그의 기량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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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 탕아'가 나폴리에서 부활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서 임대 신분으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어 사실상 쫓겨난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에 대해 나폴리를 이끄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충분히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인데 토트넘이 왜 팔았는지 모르겠다는 얘기였다.
지난 2019년 여름 이적료 6000만 유로(추산), 약 640억원에 올랭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온 은돔벨레는 리옹에서 프랑스 국가대표까지 승선하며 보여주던 기량을 펼쳐보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에서 조세 모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로 계속 바뀌는 동안 입지가 지속적으로 흔들렸다.
결국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임대로 뛰며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 물론 나폴리에서도 이번 시즌 세리에A 25경기에 출전, 그 중 19경기가 교체투입일 정도로 주전 확보에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스팔레티 감독이 항상 교체투입 1순위로 그를 꼽을 만큼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급기야 20일 끝난 토리노와의 원정 경기에선 후반 23분 4-0 승리를 완성하는 자신의 세리에A 데뷔골을 넣고 환하게 웃었다.
이런 상황에서 스팔레티 감독은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왜 팔았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그의 기량을 칭찬했다.
20일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은 "은돔벨레는 아주 강한 선수다. 토트넘이 그를 왜 팔았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내가 본 것이 맞다면 우리가 앞으로 싸울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필요한 선수"라고 호평했다.
이어 "내가 가르치고 싶은 선수다. 상냥하면서 육체적으론 강하다. 힘과 체력, 기술은 물론 공간까지 볼 수 있는 빠른 움직임을 갖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한 마디로 토트넘이 선수를 잘 사오고도 활용할 줄 몰랐다는 뜻이다.
그야말로 토트넘에 고마움을 표시한 셈이다.
은돔벨레가 나폴리의 세리에A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도에 큰 보탬이 될지 지켜보는 것도 나폴리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PA Wire, EPA, AF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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