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자체 초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온갖 방안 추진..시민 적극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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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가 지역 자체에서 발생하는 초미센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 방안 마련에 나섰다.
포천시는 지난 15일 초미세먼지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시장 주관으로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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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가 지역 자체에서 발생하는 초미센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 방안 마련에 나섰다.
포천시는 지난 15일 초미세먼지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시장 주관으로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덕채 부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어 대기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나 전국 평균보다는 높다”며 “국외 발생 초미세먼지를 제외한 우리시의 초미세먼지 주발생원이 생물성 연소와 비산먼지의 기여율 70%로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책 마련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환경지도과는 사업장 및 건설폐기물의 불법소각,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관리과는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예방 홍보와 점검, 도로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분진 흡입차량 및 살수 차량을 추가로 운영한다.
농업정책과는 오는 가을부터 농업부산물인 깻단, 고추단 등의 파쇄작업 예산을 증액해 오는 4월까지 작업을 확대한다. 원활한 파쇄작업을 위해 읍면동을 권역별로 묶어 임차한 파쇄기를 지원함으로써 생물성 연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도로과는 겨우내 쌓인 도로변 흙먼지가 차량의 운행 등으로 재비산되지 않도록 도로의 우수받이 준설과 도로변 토사를 제거한다.
또한, 쓰레기 소각시설인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과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은 가동시간 조정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지난해보다 25~30% 감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소각 지도점검, 농업부산물 파쇄, 소각시설의 가동시간 조정 등을 통해 봄철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들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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