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년공동체, 유기 동물 없는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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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지난해 10월 27일 '유기 동물 없는 도시를 위해'라는 구호 아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지역 청년공동체 '코니멀(대표 김현수)'이 발족했다.
20일 무안군 등에 따르면 반려동물 천만 시대라고 불릴 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가족 구성원의 변화, 경제구조의 변화, 심리적 변화 등으로 인해 늘어나고 있으며, 늘어나는 반려동물 인구수에 따라 다양한 산업군이 생겨나는 등 반려동물 산업도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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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지난해 10월 27일 ‘유기 동물 없는 도시를 위해’라는 구호 아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지역 청년공동체 ‘코니멀(대표 김현수)’이 발족했다.
20일 무안군 등에 따르면 반려동물 천만 시대라고 불릴 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가족 구성원의 변화, 경제구조의 변화, 심리적 변화 등으로 인해 늘어나고 있으며, 늘어나는 반려동물 인구수에 따라 다양한 산업군이 생겨나는 등 반려동물 산업도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반려동물 인구수의 이면에는 사회적으로 가슴 아픈 문제인 유기 동물 증가와도 연관이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반려동물에 비해 아직 부족한 사회적 펫티켓과 반려동물 수와 함께 증가하는 유기 동물 등과 같은 실질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지역공동체의 소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코니멀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형성해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코니멀(Conimal)은 ‘함께’라는 의미가 담긴 라틴접두어 ‘Con’에 동물(Animal)이 합성된 단어로, 해당 단체는 김현수 대표 외 지역 청년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반려동물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유기 동물 대책과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유기 동물의 분양 및 임시 보호, 반려동물 입양 시 가져야 할 책임감에 대한 홍보를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코니멀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의 하나로 △유기 동물 분양자에게 기프트 박스(사료, 간식, 장난감) 전달 △무안군 유기 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및 사료·물품 전달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유기견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전광판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김현수 대표는 “앞으로 코니멀이 진행할 다양한 활동, 교육, 캠페인 등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안=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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