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대한민국 홍보대사'…세리에A 공식 SNS에 '한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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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나폴리 스타를 넘어 한국을 이탈리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까지 하고 있다.
나폴리 독주의 중심에 서 있는 수비수 김민재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세리에A 21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한 뒤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풀타임을 뛰었다.
김민재 바람은 나폴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어서 세리에A도 계속 주목하고 있다.
세리에A 공식 SNS는 김민재가 몸 푸는 영상과 함께 한글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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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민재가 나폴리 스타를 넘어 한국을 이탈리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탈리아 1부리그인 세리에A가 한글 인삿말까지 꺼내며 그의 등장을 주목했다.
나폴리는 20일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27라운드 토리노와 원정 경기에서 빅터 오시멘이 멀티골을 넣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탕기 은돔벨레가 각각 한 골씩 넣은 것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23승 2무 2패(승점 71)를 기록, 아직 27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인터 밀란(승점 50)을 무려 21점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남은 세리에A 11경기 중 5승만 거둬도 우승을 확정짓는다.
나폴리 독주의 중심에 서 있는 수비수 김민재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세리에A 21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한 뒤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풀타임을 뛰었다. 왼쪽 측면을 치고 달리는 등 공격 본능까지 드러냈다.
그야말로 김민재 열풍이다. 나폴리를 이끄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토리노전 뒤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선수"라며 김민재를 극찬할 정도다.
김민재 바람은 나폴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어서 세리에A도 계속 주목하고 있다. 이번엔 김민재의 토리노전 워밍업 사진을 올리며 한글 인사를 전했다.
세리에A 공식 SNS는 김민재가 몸 푸는 영상과 함께 한글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함께 게재했다. 수많은 유럽인들이 보는 세리에A에 한글이 나타난 것이다.
단순한 축구 선수를 넘어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까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리노전을 마친 김민재는 축구대표팀 소집을 위해 귀국한다.
사진=세리에A 트위터, 로이터/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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