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현장실습생 인권침해 관리·감독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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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0일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때 인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실습장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이면서 일하는 동안은 노동자일 수 밖에 없는 현장실습생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다시는 다음 소희가 발생하지 않도록 좀 더 세심하게 지원계획을 점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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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0일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때 인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실습장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소년 노동 문제를 심도 있게 그려 낸 영화 ‘다음 소희’가 오늘부터 이틀간 메가박스 홍성내포점에서 상영한다”며 직원들의 관람을 주문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특성화고 졸업을 앞두고 있던 학생이 콜센터 계약해지 방어팀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면서 감정노동과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학생이면서 일하는 동안은 노동자일 수 밖에 없는 현장실습생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다시는 다음 소희가 발생하지 않도록 좀 더 세심하게 지원계획을 점점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김 교육감은 “지난 토요일 예산군 금오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며 “인접한 학교와 기관은 화재 발생 시 재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시한번 꼼꼼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관련 부서에서는 학교와 기관이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과 대비를 할 수 있게 조치하고, 필요하다면 도상 훈련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라며 “우리나라도 오래전부터 물 부족 국가인 만큼 경각심을 갖고 물 절약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교 현장에서 물을 절약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계기교육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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