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행정체험형 청년인턴 투입

청년대상 공무원 체험, 취업역량 강화 지원
20일부터 6개월간 18명 본청·사업소 배치

지자체 행정을 체험하는 청년 인턴이 울산시에 투입돼 업무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20일 오전 9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3년 행정 체험형 청년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오리엔테이션은 청년 인턴 18명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직장생활 안내, 성희롱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미취업 청년의 경력 형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행정 체험형 청년 인턴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6개월여간 본청과 시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기획과 단기 프로젝트 수행, 정책 홍보, 지침 및 통계자료 작성, 법령 사례 수집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일이다.

울산시는 이 사업 외에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일자리 분야 20개 사업에 117억원을 투입해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울산시 공공기관 청년 인턴 채용, 대학생 아르바이트 채용, 청년 채용 특별장려금 추가지원, 청년유망직종 채용연계형 인턴 지원사업 등이 있다.

울산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울산청년정책플랫폼 유페이지(U-PAG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청.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