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어린이 ESG 그림 공모전 '워터 프렌즈' 개최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워터 프렌즈’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삼다수.[사진제공=제주도개발공사]

제주삼다수는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누구나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을 통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친구들을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물의 의미를 되새겨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워터 프렌즈 공모전은 ‘물병’이 주제다. 안전한 식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제주삼다수를 담아 선물할 수 있는 물병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입상작은 디자인 배지로 만들어져 아프리카 어린이와 키자니아 서울 제주삼다수 체험관 방문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입상작은 오는 9월 중 ‘펀띵 ESG히어로즈 앱’과 ‘키자니아 서울’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는 어린이 ESG 공모전 앱 ‘펀띵 ESG 히어로즈’에서 가능하다. 펀띵 ESG 히어로즈 앱을 통해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DIY 에코백 ‘워터 프렌즈 키트’도 증정된다. 키자니아 서울·부산 내 ‘ESG 플레이 본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날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두 달여간 진행되며 만 5세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어린이들이 이번 워터 프렌즈 공모전을 통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친구들을 돌아보고 나아가 물의 소중함을 체감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제주삼다수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과 사회에 희망이 되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ESG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