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2년 하반기 재정 집행 우수기관 선정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3. 3. 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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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 하반기 신속 집행과 3·4분기 소비·투자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합천군은 4분기 소비·투자 1위에 힘입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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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목표 대비 145% 집행

경남 합천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 하반기 신속 집행과 3·4분기 소비·투자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합천군은 4분기 소비·투자 1위에 힘입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표 중 경제 활성화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소비·투자 분야는 분기별로 별도 관리하는데, 군은 앞서 4분기 소비·투자 목표액 832억원을 초과한 1203억원, 목표 대비 145%를 집행해 경남도 1위, 전국 기초지자체 8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남 합천군청.

군은 작년 하반기 신속 집행을 위해 이선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 정기·수시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매일 집행실적을 분석하는 한편, 사업별 추진상황과 집행 부진 사유를 점검하는 등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는 데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특히 1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률을 별도 관리해 선금, 기성금, 준공금을 최대 지급하고, 사전절차로 집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집행 가능한 부분을 추가 발굴하며 이월·불용액 최소화에 집중했다.

김윤철 군수는 “예산 1원이라도 집행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데,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에 힘써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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