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시설관리공단, 공공서비스 품질향상 적극 나서

박하림 2023. 3. 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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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현창)이 주요 수탁시설인 평창장례식장과 진부장례식장 직영률 향상으로, 주민 장례비용 경감과 평창군 공설묘원 공원화를 통한 공공서비스 품질향상에 나선다.

박현창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의 장례비용 최소화는 물론 장례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자체 직영률 향상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례식장 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가족친화적 공설묘원을 만들어 쾌적한 환경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애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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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률 제고 통한 장례비용 개선
평창군 공설묘원 공원화사업 추진
평창군 공설묘원 공원화사업.

강원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현창)이 주요 수탁시설인 평창장례식장과 진부장례식장 직영률 향상으로, 주민 장례비용 경감과 평창군 공설묘원 공원화를 통한 공공서비스 품질향상에 나선다.

1998년 8월 건립한 평창장례식장과 북부권 접근성 등 장례이용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2년 12월 건립한 진부장례식장이 올해 1월 군으로부터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으로 수탁 이관됐다.

공단은 추가 수탁 받은 장례식장의 기존 운영방식을 사전 검토한 결과, 높은 상조회사 이용률과 고가의 장례비용으로 인한 서비스 만족도가 낮은 점을 착안해 24시간 운영 가능한 장례지도사를 활용해 기존 평균 30% 정도였던 직영률을 60%까지 상향하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

공단은 장례식장 이용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제단 꽃장식과 장의차량을 구입 및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 미팅을 통해 가격 조정을 실시하고,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장례식장에 24시간 근무하는 장례지도사의 입관․제례 집도 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장례식장의 안내를 받아 자체 장례를 이용, 기존 상조회사 이용금액보다 약 1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다.

또한 2021년 4월 수탁한 ‘평창군 공설묘지’를 단순히 고인을 애도하는 고전적 장례문화를 갖춘 공간을 벗어나 가족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평창군 공설묘원’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그에 따른 보도 정비 및 주차장 포장공사, CCTV 설치공사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소나무 30본, 마가목 41본, 자산홍 1,300주 등 조경수 식재로 경관개선을 통한 공원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올 3월에는 이용객 및 가족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대대적인 묘지 잔디관리 및 보식 작업을 통한 공원화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평창공설묘원은 지난해 6월 조성한 2만8000㎡의 3단계 신규묘역을 포함한 매장지 2140기와 납골당 5000기를 보유하고 있다.

박현창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의 장례비용 최소화는 물론 장례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자체 직영률 향상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례식장 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가족친화적 공설묘원을 만들어 쾌적한 환경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애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2021년 4월1일 출범해 계방산오토캠핑장, 평창자연휴양림, 광천선굴어드벤처테마파크 등 10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잔디보식 작업 현장.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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