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파’ 리슈먼 ‘52억원 잭팟’ 보인다

정대균 2023. 3. 20.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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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파' 마크 리슈먼(호주)이 LIV 골프 2023시즌 2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우승에 한 발 바짝 다가섰다.

리슈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갤러리GC(파71·74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마크 레시먼'이라는 등록명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면서 2006년 지산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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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리그 2차 대회 2R 선두
안병훈, 발스파 3R 25위로 밀려
마크 리슈먼이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갤러리GC에서 열린LIV 골프 2023시즌 2차 대회 2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한파’ 마크 리슈먼(호주)이 LIV 골프 2023시즌 2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우승에 한 발 바짝 다가섰다. 우승할 경우 상금이 400만 달러(약 52억원)이다.

리슈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갤러리GC(파71·74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리슈먼은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2타 앞선 채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리슈먼은 ‘코리안 드림’에 이어 ‘아메리칸 드림’에 성공한 선수다. ‘마크 레시먼’이라는 등록명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면서 2006년 지산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2009년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데뷔, 그 해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리슈먼은 지난해에 LIV 시리즈로 이적했다. LIV 시리즈 최고 성적은 작년 태국 대회 13위다.

이번 대회에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올해 개막전 우승자 찰스 하월 3세(미국) 등 4명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다.

교포선수인 대니 리(뉴질랜드)와 케빈 나(미국)는 나란히 공동 7위(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마지막 3라운드를 시작한다.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선 안병훈(32·CJ대한통운)의 시즌 두 번째 ‘톱10’ 입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안병훈은 이날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쏟아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사흘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25위로 순위가 밀려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 안병훈은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에 거둔 공동 4위가 이번 시즌 유일한 ‘톱10’이다.

애덤 솅크(미국)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지켜 생애 첫 승 기회를 잡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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