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 4차 재난지원금 지급

김용권 2023. 3. 20. 0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지역 시·군들이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4차 재난지원금을 속속 지급하고 있다.

진안군은 군민 1인당 30만원씩 제4차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20일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수군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가계 부담완화와 지역 내 소비 활동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인당 3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주고 있는 완주군은 경로당을 통해 지급, 이틀 만에 지급률이 71%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상회복·에너지위기 지원… 지역상품권·선불카드 방식
전북지역 시·군들이 주민들에게 잇따라 재난지원금을 주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이 초기 경로당을 통해 지원금을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완주군 청사. 완주군 제공


전북 지역 시·군들이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4차 재난지원금을 속속 지급하고 있다.

진안군은 군민 1인당 30만원씩 제4차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20일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피로감 해소와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 에너지 위기 대응 등을 돕기 위해서다. 지급 대상자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전 군민 2만4699명이다.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총 예산은 75억원이 투입된다. 카드 사용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공무원들이 마을로 찾아가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2020년 6월(20만원 지급)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10만원), 2021년 10월(10만 원) 등 모두 3차례 재난지원금을 줬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겪은 군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번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이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겠지만 극복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 군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달 중 ‘제4차 재난기본소득-난방비 특별지원금’으로 2만8657가구에 20만 원씩을 지원한다. 전체 예산은 57억원으로 이달 중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한다.

장수군은 군민 2만1300여명에게 3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최근 장수사랑상품권으로 나눠줬다. 장수군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가계 부담완화와 지역 내 소비 활동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인당 3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주고 있는 완주군은 경로당을 통해 지급, 이틀 만에 지급률이 71%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원금을 아직 받지 못한 군민들은 이달 말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받으라고 안내하고 있다.

부안군도 민생안정지원금 명목으로 1인당 30만원, 무주군은 재난기본소득으로 군민에게 20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정읍시도 가구별로 20만원씩 모두 103억620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진안=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