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종문화제 4월 28~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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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인 단종문화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은 단종문화제 대표 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19일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단종문화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교육 체험 축제인 단종문화제를 통해 다시 찾아온 영월의 봄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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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인 단종문화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4월 28~30일 영월읍 장릉과 동강둔치,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제56회 단종문화제를 연다. 단종문화제는 조선 6대 임금인 단종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단종은 1452년 12살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지만 1455년 15살에 작은아버지인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로 유배된 후 죽임을 당했다. 단종의 무덤인 영월 장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영월군민들은 단종이 승하한 뒤 장릉 제례와 국장재현 등의 행사를 통해 단종을 기리고 있다.
단종문화제의 주제는 ‘다시 찾아온 영월의 봄’이다. 행사 첫날은 단종문화제 대표 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단종 제향과 단종 국장 재연 행사, 드론 라이트쇼 등이 예정돼 있다. 단종 국장은 조선시대 국장 재연 행사로 단종 승하 550년만인 2007년부터 진행됐다. 마지막날은 칡줄다리기와 칡줄 행렬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국가표준영정 제100호로 지정된 단종 어진을 축제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단종 어진 전시, 단종 유배길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19일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단종문화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교육 체험 축제인 단종문화제를 통해 다시 찾아온 영월의 봄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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