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수아레스·고딘 없지만 젊어진 우루과이 상대…아라우호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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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3월 A매치(친선경기)를 치르는 우루과이가 한층 젊어진 대표팀을 이끌고 방한한다.
우루과이축구협회가 지난 17일 발표한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보면 오랜 시간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와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수비수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등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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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동료 이강인과 곤살레스, 김민재와 올리베라 맞대결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3월 A매치(친선경기)를 치르는 우루과이가 한층 젊어진 대표팀을 이끌고 방한한다.
우루과이축구협회가 지난 17일 발표한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보면 오랜 시간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와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수비수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등이 빠졌다.
이들은 오랜 기간 우루과이 대표팀을 이끌어온 베테랑들이다. 수아레스의 경우 월드컵에서 한국과 상대했을 때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수비수로 나선 고딘은 노련함을 앞세워 우루과이의 무실점을 견인했다.
하지만 30대 중후반의 베테랑들이 이번 A매치 명단에 빠지면서 우루과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젊어진 대표팀으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반면 한국은 부상 선수를 제외하면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대부분의 선수들이 우루과이와 A매치에 나선다.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서 상대했던 우루과이의 핵심 전력인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파쿤토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은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로날드 아라우호가 새롭게 가세한 점이 눈길을 모은다. 그는 우루과이의 핵심 주전 수비수이지만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동아시아 원정길에 오르는 아라우호가 손흥민(토트넘)이 이끄는 한국 공격진을 어떻게 막아설지 관심이 쏠린다.
월드컵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우루과이와 대결에서는 관심을 모으는 매치업도 상당하다.
특히 월드컵에서 과격한 태클로 이강인(발렌시아)을 넘어뜨린 뒤 어퍼컷을 날린 발베르데와의 만남은 큰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마요르카 팀 동료인 이강인과 지오바니 곤잘레스, 나폴리 팀 동료인 김민재와 마티아스 올리베라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부터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손흥민(토트넘) 등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을 마무리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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