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무시무시한 힘이 될 것"…토트넘 전 감독, 사령탑 바뀌면 '손흥민 맹활약' 예언

이현석 기자 2023. 3. 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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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부진했던 올 시즌을 딛고 다음 시즌에는 다시 원래의 폼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셔우드의 언급대로 손흥민이 감독 교체를 시작으로 다음 시즌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걸맞은 기량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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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손흥민이 부진했던 올 시즌을 딛고 다음 시즌에는 다시 원래의 폼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매리즈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추가시간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을 도와 프리미어리그 50호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도움 이외에도 기회창출 3회, 드리블 성공 4회, 볼 경합 성공 7회 등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지난 노팅엄전에 이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활약을 이어가며 다시 기량을 끌어올리자, 손흥민의 다음 시즌에 대한 밝은 예언도 등장했다. 

영국 온라인 축구매거진 '더 부트룸'은 19일 "팀 셔우드가 손흥민의 다음 시즌이 더 나아질 거라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선수로도 활약했던 셔우드는 토트넘 감독으로도 일한 적이 있으며 감독 당시 팀 유스 출신이었던 해리 케인을 발굴, 1군에서 중용했다. 현재는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셔우드는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에 출연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과 케인의 파트너십은 올 시즌엔 예전과 같은 위력은 아니었다. 케인은 여전히 많은 득점을 하고 있다"라며 올 시즌 달라진 손흥민과 케인의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이 충분히 잘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올 시즌을 부진을 겪고, 작년만큼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겠으나 그는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가 다음 시즌에는 무시무시한 힘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라며 손흥민이 올 시즌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해 다음 시즌 활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셔우드는 다만 손흥민의 반등을 위해서는 감독 변화가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손흥민이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감독이 누구인지에 달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손흥민은 축구에 대한 사랑이 식은 것처럼 보였다. 공격적인 감독이 온다면 손흥민도 미소를 지으며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감독 교체가 손흥민 반등의 필수적인 이유임을 언급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올 시즌 콘테 감독의 전술하에서 기존에 공격적인 위치를 벗어난 모습이나, 공격 기회를 자주 잡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됐다. 

셔우드의 언급대로 손흥민이 감독 교체를 시작으로 다음 시즌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걸맞은 기량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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