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하도급대금 떼먹은 다인건설에 시정명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로 다인건설에 시정명령을 내린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는 19개 수급 사업자에게 62억 상당 하도급대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다인건설에 하도급법 위반 행위로 대금 및 지연이자 지급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또 18개 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 지연이자 약 8억원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19개 수급 사업자가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시정명령 여부를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로 다인건설에 시정명령을 내린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는 19개 수급 사업자에게 62억 상당 하도급대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다인건설에 하도급법 위반 행위로 대금 및 지연이자 지급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다인건설은 17개 사업자에 25건의 건설공사를 위탁해 2017년 4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그 결과물을 인수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하도급 대금 약 54억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18개 사업자에게 하도급 대금 지연이자 약 8억원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인건설은 '로얄팰리스'라는 브랜드의 주상복합건물·오피스텔 등을 시공하는 회사다. 매출액이 2017년 3576억원에서 2021년 18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공정위는 "19개 수급 사업자가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시정명령 여부를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6살에 임신해 행복하다는데…"안타깝다" 반응, 왜? - 아시아경제
- 180㎝에 날씬한 면식범…'그알', 구하라 금고도둑 공개수배 - 아시아경제
- "담배 피워서 그래" 병원 실려갔는데 악플…박하선 앓던 병은? - 아시아경제
- [단독] "배민 더는 못 참겠다"…전국 자영업자들, 국회 찾아 '규탄서' 제출 - 아시아경제
- 전현무·박나래 초대했던 '나혼산' 박세리 집 경매에 나와 - 아시아경제
- 카페 들른 군인에 다가간 여성, 갑자기 케이크 주며 한 말 - 아시아경제
- 어르신 많은데 무더위 어떻게…승강기고장 아파트 두달 더 간다 - 아시아경제
- "매워서 아니잖아요"…덴마크 '핵불닭면' 금지 이유 따로 있다는 유튜버 - 아시아경제
- 서울대병원 집단휴진에 “항암 일정 지체...환자 죽음 문턱 내몰아” - 아시아경제
- '25% 체중감량' 가능할까…글로벌 출사표 던진 한미약품 비만 신약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