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절친' 이용진 고발 "아프다더니…" (오피스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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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가 절친이자 동료인 개그맨 이용진을 '빌런'(?)으로 꼽았다.
20일 방송되는 채널S&MBN '오피스 빌런'에는 투자부터 보증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사회생활왕 신동엽, 자타공인 알바왕 이진호, 제약회사 출신으로 직장인의 설움을 아는 홍현희가 '빌런'을 함께 씹는 첫 출근을 시작한다.
이진호는 이용진을 '빌런'으로 꼽으며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오피스 빌런'은 20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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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진호가 절친이자 동료인 개그맨 이용진을 ‘빌런’(?)으로 꼽았다.
20일 방송되는 채널S&MBN ‘오피스 빌런’에는 투자부터 보증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사회생활왕 신동엽, 자타공인 알바왕 이진호, 제약회사 출신으로 직장인의 설움을 아는 홍현희가 ‘빌런’을 함께 씹는 첫 출근을 시작한다.
이날 방송에는 1993년 입사해 22년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프리랜서가 된 아나운서 황수경이 함께한다. 황수경의 등장에 신동엽은 “아나운서계의 화석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홍현희는 “고고하고 우아한 이미지이신데, 프로그램의 대본을 통으로 다 외우는 철저한 준비성으로 후배들이 ‘저렇게 못 하면 어떻게 할까’ 싶어 피곤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저도 여기 일찍 도착했다. 밖에서 누가 어슬렁거려서 봤더니 황수경 씨가 녹화 1시간 반 전부터 와서 뒷짐 지고 방송 준비하더라”라며 목격담을 더했다. 이에 황수경은 “제가 빌런이 되는 분위기인가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진호는 이용진을 ‘빌런’으로 꼽으며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이진호는 “이용진 씨와 함께 피자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2002년 월드컵 때였다. 피자 배달이 제일 많을 때였는데, 이용진 씨가 전화로 아프다며 대신 아르바이트를 부탁했다. 그래서 대신 근무했는데 이용진 씨가 집에서 쿠폰으로 피자를 시키더라”고 폭로했다.
한편, ‘오피스 빌런’은 20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오피스 빌런,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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