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권 감독 "내전근 부상 세징야 투입…감독으론 실격, 하지만 추가골 고마워"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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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를 지휘하는 최원권 감독이 베테랑 공격수 세징야(34)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드러냈다.
2016년부터 대구에서 뛴 세징야는 현재까지 K리그 통산 213경기에 나와 82골 54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구에서 8번째 시즌인 2023시즌에도 세징야는 개막 후 4경기에 모두 나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대구 에이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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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권동환 기자) 대구FC를 지휘하는 최원권 감독이 베테랑 공격수 세징야(34)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드러냈다.
대구는 1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0분 수비수 김진혁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대구는 후반전 추가골을 만들기 위해 벤치에 있던 세징야을 투입했다.
정규 시간이 모두 소모된 가운데 세징야는 최 감독과 대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추가시간 장성원의 패스를 받은 뒤 멋진 왼발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 냈다.
2023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던 대구는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승장이 된 최 감독은 "(시즌)첫 승을 해서 홀가분하다. 그동안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경기였음에도 내가 부족해 가져오지 못했다고 생각했기에 철저히 준비했다"라며 후련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이기기 위해 경기에 나왔고, 이기기 위해 일주일을 준비했는데 결과가 나와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세징야에 대해선 "득점을 해줬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 부상이 있는데도 출전을 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라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세징야는 전북전을 대비해 훈련을 받던 중 부상을 입으면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 감독은 "(세징야는)훈련 중 내전근 부상으로 입었다. 위험한 부위라 고심을 많이 했다"라며 "감독으로서 실격이지만 팀을 위해 내보내야하나 한참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상이 있는데도 경기를 준비하고 나가는 점에 대해 너무 고맙고 (세징야에)200% 만족하고 있다. 이걸 어린 선수들이 잘 봐서 좋은 DNA가 심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16년부터 대구에서 뛴 세징야는 현재까지 K리그 통산 213경기에 나와 82골 54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구에서 8번째 시즌인 2023시즌에도 세징야는 개막 후 4경기에 모두 나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대구 에이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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