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패장] 이병근 감독, 또 고개 숙였다… “내 작전 미스”
김희웅 2023. 3. 19. 17:08
이병근 수원 삼성 감독이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수원은 1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수원은 4경기 무승(1무 3패) 고리를 끊지 못했고,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이병근 감독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의 후반 집중력이 아쉽지만, 끝까지 하려고 한 모습은 보였다. 하지만 내 작전 미스 등이 잘못된 것 같다. 많이 찾아와준 팬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교체 실수를 짚었다. 이병근 감독은 “미드필드에서 밸런스를 잃었다. 수비적인 선수를 투입했어야 하는데, 모험수를 뒀다 중원에 서지 않는 선수들로 대체하다 보니 빌미를 제공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보완의 시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병근 감독은 “우리가 계속 갈 수 있는 전술을 바꿔야 한다. 조직력을 더 갖춰야 한다. 상대보다 공수의 템포가 조금씩 끊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것을 세밀하게 다듬어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수원=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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