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구] '이성규 쐐기포·수아레즈 154km' 삼성, KT 잡고 시범경기 2연승
윤승재 2023. 3. 19. 15:35
삼성 라이온즈가 이성규의 3안타 맹타에 힘입어 시범 경기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3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최고 154km/h의 공을 앞세워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에선 이성규가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 김재상의 2안타 2타점 활약도 빛났다.
이날 삼성은 1회부터 선취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2사 후 호세 피렐라의 2루타 이후 오재일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삼성이 1-0으로 달아났다. KT는 1회 초 내야 안타, 2회 초 안타 3개로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병살타와 삼진 등 후속타 불발로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그 사이 삼성이 2점을 더 달아났다. 4회 말 선두타자 김태훈의 안타와 이원석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김재상의 2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삼성은 6회 말에 나온 이성규의 솔로포로 4점차를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KT는 7회 초 김준태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삼성이 4-1로 승리하면서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대구=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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