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곧 치유” 대한성서공회, 튀르키예 긴급 성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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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는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를 위해 '2023 긴급 성서 후원'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튀르키예는 기독교인이 매우 적은 나라"라면서 "믿음을 지키던 기독교인들은 이번 지진으로 소수의 교회마저 무너져 절망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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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는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를 위해 ‘2023 긴급 성서 후원’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튀르키예는 기독교인이 매우 적은 나라”라면서 “믿음을 지키던 기독교인들은 이번 지진으로 소수의 교회마저 무너져 절망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공회 측은 “튀르키예의 기독교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성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튀르키예는 기독교 인구가 1% 미만이며 99%는 이슬람교를 믿는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튀르키예의 그리스도인들은 종교를 드러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튀르키예성서공회 관계자는 대한성서공회에 보내온 영상에서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교회들과 협력해 피해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보냈다”면서 “구급약, 마실 물, 음식은 물론 발전기와 더불어 앞으로 최소 1년 그들의 집이 될 천막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여성인 이 관계자는 “긴급구호가 끝나고 사람들의 관심이 사그라들었지만, 정말 도움이 필요한 것은 이제부터”라며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가족 친척 집 직업 건강을 잃었고, 삶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 새 출발을 위한 동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슬람권 사역의 특성상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관계자는 “지진 피해자들에게 일용할 양식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성서”라며 “하나님 말씀이 최고의 치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땅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말씀이 필요하다”며 “우리와 함께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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