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도 숨통 트이나…수도권 아파트 낙폭 둔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이 전주 대비 일제히 축소됐다.
서울은 서초구가 보합을 나타내는 등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모두 하락폭이 2배 이상 줄었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해 지난주(-0.07%)보다 낙폭이 줄었다.
신도시는 전주 대비 보합지역이 4곳에서 6곳으로 늘며 1·2기 신도시 모두 하락폭이 둔화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이 전주 대비 일제히 축소됐다. 서울은 서초구가 보합을 나타내는 등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모두 하락폭이 2배 이상 줄었다. 신도시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해 지난주(-0.07%)보다 낙폭이 줄었다. 재건축이 0.01% 내렸고 일반아파트는 0.06%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0.04% 떨어졌다.
서울은 봄 이사 철을 맞아 학군과 직주근접성 좋은 지역 매수문의가 늘었지만 거래는 구축 저가 급매건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도봉 -0.20% ▲강서 -0.19% ▲중랑 -0.16% ▲관악 -0.13% ▲광진 -0.12% ▲강북 -0.11% ▲노원 -0.11% ▲마포 -0.11%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전주 대비 보합지역이 4곳에서 6곳으로 늘며 1·2기 신도시 모두 하락폭이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평촌 -0.12% ▲중동 -0.10% ▲일산 -0.06% ▲광교 -0.02% ▲동탄 -0.01%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부천 -0.15% ▲김포 -0.13% ▲의왕 -0.13% ▲수원 -0.09% ▲안양 -0.05% ▲인천 -0.04% ▲남양주 -0.04% ▲용인 -0.04% 등이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매물적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저가매물 중심으로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아파트 전세가격은 0.12% 하락해 2주 연속 낙폭이 확대됐다. 신도시는 0.06%, 경기·인천은 0.04% 떨어졌다.
서울은 전세물량이 계속 쌓이는 가운데 간헐적으로 저가매물이 거래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서 -0.37% ▲도봉 -0.27% ▲강남 -0.20% ▲강북 -0.20% ▲중랑 -0.20% ▲관악 -0.19% ▲광진 -0.18% ▲노원 -0.18%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 -0.28% ▲일산 -0.18% ▲중동 -0.11% ▲산본 -0.08% ▲광교 -0.01%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부천 -0.14% ▲광명 -0.10% ▲인천 -0.07% ▲구리 -0.07% ▲안양 -0.07% ▲의왕 -0.07% ▲화성 -0.05% 등이 떨어졌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가격 변동률의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일시적 하락 둔화에 큰 의미를 두기 보다는 낙폭이 컸던 일부 지역과 특정 단지들의 매물 소화과정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제 뒤에서도 찍습니다" 과속카메라 지나도 찍히는 '후면 무인 교통단속장비'[뉴스속 용어]
- '당연히 1박스겠지' 컵라면 2만원 주문…달랑 1개였다
- "머스크, GM 회장과 열애 중"…깜짝소식의 진실
- AI침공에도 멀쩡한 직업…요리사·정비공·석유잡역부
- "산책하러 나왔냐" 교통 통제 중 '뒷짐 여경' 논란
- [르포]“싼 물건 다 팔렸나”…발길 뜸해진 경매법정, 응찰자 절반 ‘뚝’
- 똑같은 반도체株?…외국인, 삼전 사고 하이닉스 팔아
- 대학 캠퍼스 열린 건 좋은데…'똥군기'도 같이 돌아왔네
- '개화 빠르면 굶어죽는 꿀벌도 늘어'…앞당겨진 벚꽃축제의 이면
- 보증금 1억=월세 30만원은 옛말…전월세전환율 4%대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