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사이비 교주도 홀렸다…'참교육 성공' (모범택시2)[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모범택시2'에서 이제훈이 사아비 교주 참교육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 8회에서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신도들을 향해 온갖 악행들을 저지르고 있는 사이비 종교단체 '순백교'와 교주 옥주만(안상우 분)을 타깃으로 복수 대행을 시작한 무지개 히어로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기(이제훈)는 사람들의 믿음을 악용하고 있는 옥주만의 앞에 무속인의 모습으로 나타나 "요절할 팔자"라고 공포심을 불어 넣었다. 그리고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옥주만에게는 죽음의 위기가 몇번 찾아왔다. 

옥주만은 최경구(장혁진)와 박진언(배유람)이 차량에 설치 해놓은 장치 때문에 운전 중 브레이크 작동 이상으로 사고를 당할 뻔했다. 이에 당장 정비소로 향해 검사를 받았지만, 안고은(표예진)으로부터 "이상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옥주만은 "제대로 정비한 것 맞냐"고 다그치면서 전화를 끊은 후 "하여간 대한민국에는 사기꾼들 천지다. 어떻게든 등쳐먹을라고"라고 말해 황당함을 유발했다. 그리고 그 때 옥주만은 저승사자와 마주해 소스라치게 놀랐다. 

옥주만은 신도들에게는 아파도 절대 병원에 가지 말라고 해놓고, 헛것이 보이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 옥주만은 당장에 병원에 가 정밀 진단을 받는 모습으로 분노를 유발했다. 

옥주만은 자신에게 "요절할 팔자"라고 말했던 김도기를 찾았다. 그리고 김도기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김도기를 납치해 '순백교'로 데려왔다. 김도기는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계속 옥주만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옥주만은 신도들에게 악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옥주만에게 계속 이상한 일이 벌어졌고, 이에 옥주만은 당장에 신도들을 모두 내쫓아버렸다. 그리고 다시 김도기를 찾았다. 김도기는 옥주만 앞에서 잡귀에 들린 연기부터 옥주만의 돌아가신 어머니에 빙의한 연기까지 펼치며 옥주만을 흔들었다. 그리고 김도기는 옥주만을 위해 굿판까지 벌였다. 

김도기에게 제대로 홀려 버린 옥주만. 그런 과정에서 김도기는 옥주만의 재산을 빼앗아오는 것은 물론이고 옥주만이 신도들에게 행했던 폭행까지 똑같이 갚아줬다. 그리고 옥주만의 이중생활이 담긴 영상이 신도들에게 공개됐다. 신도들은 일제히 들고 일어섰고, 모두 순백교를 떠났다. 신도들의 믿음을 이용해 호사를 누렸던 옥주만은 당연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