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선발출장' 손흥민, EPL 100호골 도전에 딱 맞는 사우샘프턴 상대한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사우샘프턴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 골에 도전한다.

19일(한국시간) 0시부터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의 2022-2023 EPL 28라운드가 열린다. 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과 함께 공격을 이룬다.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의 좌우에 윙백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가 배치된다. 스리백은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골키퍼는 프레이저 포스터다. 최근 상승세를 탄 라인업을 유지했다.

손흥민이 득점한다면 EPL 100호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노팅엄포레스트를 3-1로 꺾은 경기에서 득점하며 99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골이 줄어들어 고생했던 손흥민은 2월과 3월에 각각 1골씩 넣으며 리그 6골을 기록, 조금씩 득점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우샘프턴은 손흥민이 특정 구단 상대 최다골을 넣은 팀이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고 강한 압박을 시도하는 사우샘프턴의 전술은 손흥민이 공략하기 가장 쉽다. 특히 지난 2020년 9월에는 손흥민이 4골을 몰아치고, 모든 골을 해리 케인이 어시스트하는 진기록이 나오며 사우샘프턴 상대로 5-2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전력차 역시 토트넘의 득점과 승리를 예상하게 한다. 경기 전 토트넘은 4위에 올라 있다. 사우샘프턴은 최하위다.

사진= 토트넘홋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