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정 NCCK 총무 사의 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홍정(사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가 최근 NCCK에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무는 사임서에서 "NCCK 총무로서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문제로 인한 갈등과 분열의 책임을 통감한다. NCCK의 변화를 추구하는 중에 본인의 건강과 의지, 그리고 NCCK 운영을 위한 모금 환경에 한계가 왔음을 절감했다"면서 "다음 달 실행위원회를 마지막으로 총무직에서 사임할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홍정(사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가 최근 NCCK에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무는 사임서에서 “NCCK 총무로서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문제로 인한 갈등과 분열의 책임을 통감한다. NCCK의 변화를 추구하는 중에 본인의 건강과 의지, 그리고 NCCK 운영을 위한 모금 환경에 한계가 왔음을 절감했다”면서 “다음 달 실행위원회를 마지막으로 총무직에서 사임할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NCCK는 회원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지난해 총회에서 NCCK 탈퇴를 논의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 총회에도 관련 안건이 지속해서 올라오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두 교단은 NCCK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하고 동성애를 옹호한다며 탈퇴를 거론했다.
이 총무는 수차례 “NCCK는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실행위원회나 정기총회 명의의 성명을 발표한 적이 없다. 우리는 그동안 동성애자를 위한 목회를 어떻게 할 것인지 연구해왔다”고 설명했으며 지난 1월 실행위에서는 두 교단과 소통을 위한 대화위원회도 구성했다. 그러나 교단들의 탈퇴 논의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을 버린 사람들 “이단 안전지대는 없다”
- “너도 JMS?” 신입생커녕 이단 취급 고통받는 기독동아리들 - 더미션
- 선교 1번지 인천에도 순례길 생길까 - 더미션
- [이벤트] 지금은 꽁짜 커피를 마실 시간 - 더미션
- [단독] 공식 등록 안된 대학가 동아리 활동 중단… 위장 교회는 간판 떼어내 흔적 지우기 나선 JMS
- “겉과 속 다른 위선자 때문에 기독교 신앙 의심한다”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