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천주 “부족한 뒷심, 안일한 실수 고쳐야”

윤민섭 2023. 3. 18.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플러스 기아 최천주 감독이 올 시즌에도 T1과 젠지의 벽을 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디플 기아는 1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젠지에 0대 2로 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CK 제공

디플러스 기아 최천주 감독이 올 시즌에도 T1과 젠지의 벽을 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디플 기아는 1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젠지에 0대 2로 졌다. 두 세트 모두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12승6패(+12)가 돼 젠지에 2위 자리를 내준 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했다.

지난 T1전에 이어 또 한 번 ‘티젠’의 벽을 넘지 못한 디플 기아다. 이들은 작년부터 두 팀 상대로 매치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최 감독은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첫 세트 초반에 굉장히 잘 풀렸는데 우리 쪽의 큰 실수로 (게임이) 뒤집혔다”고 말했다.

또 “높은 순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1·2라운드 모두 T1과 젠지에 져서 아쉽다”면서 “매치 하나하나를 말씀드릴 순 없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뒷심이 부족해서 진 경기들이 있었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면서 그 부분을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를 우려했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단점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유리한 흐름 속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안일하게 해선 안 될 실수를 하는 부분을 고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T1과 젠지에 복수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그는 “정규 리그에서 두 팀에 다 져서 아쉽다”면서 “오늘 패배로 플레이오프를 1라운드부터 시작하게 됐다. 1라운드를 이기고 2라운드에서 두 팀에 복수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