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바다 헤엄쳐 중국 간 대만 탈영병의 최후

이휘경 2023. 3. 18.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외곽 섬에 근무하다 헤엄쳐 중국으로 탈영한 병사가 본국으로 인도된다.

18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검찰은 전날 탈영병 천 모 상병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데 이어, 다음 주 중으로 중국 측에 천 상병의 인도를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대만육군 진먼방어지휘부 산하 얼단다오 수비 대대 소속의 천 상병은 지난 9일 탈영한 뒤 중국 측으로 헤엄쳐 가다가 중국 해경에 구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대만 외곽 섬에 근무하다 헤엄쳐 중국으로 탈영한 병사가 본국으로 인도된다.

18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검찰은 전날 탈영병 천 모 상병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데 이어, 다음 주 중으로 중국 측에 천 상병의 인도를 요청할 방침이다.

진먼 현 검찰은 유효기간이 20년인 천 상병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진먼현 검찰은 천 상병의 인도 추진을 위해 다음 주 대만 법무부와 접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육군 진먼방어지휘부 산하 얼단다오 수비 대대 소속의 천 상병은 지난 9일 탈영한 뒤 중국 측으로 헤엄쳐 가다가 중국 해경에 구조됐다.

진먼현 검찰은 얼단다오 수비 대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천 상병이 돈 문제 때문에 탈영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진먼다오와 얼단다오는 중국 푸젠성에서 직선거리로 5km 이내다.

(사진=대만 중앙통신사/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