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충남더비 석패' 박남열 감독 "경기력은 더 나아졌다"

윤효용 기자 2023. 3. 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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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 박남열 감독이 충남더비 패배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남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마지막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70분 이상 넘어갔을 때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다. 다른 부분은 잘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더 좋아질 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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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아산] 윤효용 기자= 천안시티 박남열 감독이 충남더비 패배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8일 오후 1시 30분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를 가진 천안이 충남아산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천안은 4연패에 빠졌다. 


박남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마지막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70분 이상 넘어갔을 때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다. 다른 부분은 잘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더 좋아질 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적 받았던 수비에 대해서는 "수비적인 면과 공수 전환이 많이 좋아졌다. 수비할 때 적극성이 더 좋아진 거 같다"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포는 이날 경기 도중 주전 센터백인 차오연, 김주헌이 모두 빠졌다. 박 감독은 "기존 센터백이 있었다면 대체했을 거 같다. 미드필더를 봤던 선수가 수비로 내려가면서 작은 차이가 생겼다. 그 장면에서 골 넣은 선수가 잘한 거지만 대처하는 수비가 기존 선수보다 아쉬웠다. 그런 작은 미스가 경기를 갈랐다"고 아쉬워했다. 


김주헌의 부상에 대해서는 "임파선쪽에 약간 문제가 있다. 패스나 킥을 할 때 무리가 있어서 교체를 했다. 관리 문제도 더 신경써야 할 거 갔다"고 설명했다. 


최전방 공격수 모따가 경기 도중 짜증내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박 감독은 "모따는 헤딩에 대한 모든 걸 장악하고 있을 때 동료들의 준비 태세에 대해서 이야기한 거다"고 해명했다. 


충남더비라는 부담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박 감독도 "부담감은 잘 떨쳐낸 거 같다. 기대보다 공격과 수비면에서 많이 좋아졌다. 마무리나 세밀한 부분만 좀 더 연습하면 더 좋아질 거 같다"며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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