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교수, 의료진 10여명 성추행 의혹…직무정지

고정삼 2023. 3. 18.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호흡기내과 A교수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성추행 신고를 접수하고, A교수를 진료에서 배제했다.

A교수에게 성추행 또는 성희롱당했다고 호소하는 피해자는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중 일부는 A교수로부터 받은 피해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연합뉴스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호흡기내과 A교수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성추행 신고를 접수하고, A교수를 진료에서 배제했다.


A교수에게 성추행 또는 성희롱당했다고 호소하는 피해자는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신고된 피해 사실 중에는 "심장 초음파 보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손으로 목 아래부터 가슴 끝까지 쓸어내렸다", "회의하는 동안 허벅지를 자주 만졌다" 등으로 전해진다.


또한 언어적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피해자 중 일부는 A교수로부터 받은 피해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사실관계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