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첫 충남더비' 천안 박남열 감독 "부담 내려놓고 도전하겠다"

윤효용 기자 2023. 3. 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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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열 천안시티 감독의 '첫 충남더비' 키워드는 도전이었다.

18일 오후 1시 30분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에서 아산과 천안의  경기가 열린다.

박남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수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세 경기 실점이 너무 많았다. 아산의 장점들을 막기 위한 훈련들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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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아산] 윤효용 기자= 박남열 천안시티 감독의 '첫 충남더비' 키워드는 도전이었다.


18일 오후 1시 30분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에서 아산과 천안의  경기가 열린다. 올해 천안이 신생팀으로 등장하면서 두 팀의 첫 '충남 더비'가 성사됐다. 


천안은 앞선 3경기에서 무려 10실점을 내줬다. 박남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수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세 경기 실점이 너무 많았다. 아산의 장점들을 막기 위한 훈련들을 했다"고 말했다. 


아산 3경기 1골에 그쳤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아산은 공격이 약한 게 아니고 결정력이 조금 아쉬운 거다. 이미 잘 짜여있는 팀이다. 실점 최소화를 목표로 일주일간 준비했다"고 답했다. 


선수 사기도 떨어진 상태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리프레쉬 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부담을 안주려고 한다. 라이벌전에 대한 부담감을 안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경기 전부터 '충남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박 감독도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언론이나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해서 선수들도 모르지는 않을 거다. 그걸 꼬집어서 주입하진 않았다. 아산은 우리보다 먼저 창단했고 프로 경험을 한 팀이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도전하겠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박 감독은 선취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찬스가 났을 때 결정력만 있었으면 수비적으로도 안정이 됐을 거다. 선취골이 부여하는 게 많다. 찬스를 결정짓지 못하고 무너졌던 거다. 그런 부분에서 만회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수비적인 경기를 예고했다. 박 감독은 "선취골이 중요하니까 수비적으로 안정적으로 하고 골을노리겠다. 득점 기회를 만드는 건 확신이 있다. 선제골에 부담감 버리면 승기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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