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틀간의 도정질문, 귀담아 듣고 함께 답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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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분의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도민을 대표이고, 경기도정의 동반자이시다. 항상 귀담아듣고 함께 힘을 모아 답을 찾겠다."
김 지사는 "도의회 '도정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문제점을 지적받기도 하고,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며 "항상 귀담아듣고 함께 힘을 모아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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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
ⓒ 경기도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15~16일 양일간 이어진 도정질문을 마친 후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틀간 도의회 도정질문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성의껏 답변을 드렸다"며 "질의 전날에는 보내주신 질의서를 보면서 밤늦게까지 간부들과 답변 준비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지원사업 전담조직에 대한 장민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서 긴 시간 고민했다"며 "청년정책에 대해 도청 여러 실·국과 공공기관들이 일을 하고 있다. 청년뿐 아니라 어르신, 장애인, 베이비부머도 마찬가지다. 이들 사이에 혼선을 막고 협업하게 하는 것이 숙제였는데, 장 의원 질의를 계기로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로축에 정책대상을 놓고, 가로축에 해당되는 조직을 둬서 함께 토론하고 일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일종의 '매트릭스 조직' 형태"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안산의 김태희 의원께서는 '아동그룹홈'에 대한 감동적인 질문을 주셨다"며 "'아동그룹홈'은 가정해체, 학대, 빈곤, 유기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호, 양육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또한 "밤늦게까지 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무부서는 내년까지 '경기도 아동그룹홈 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제시했다"며 "저는 답변을 하면서 그 설치를 더 당기고, 직접 '아동그룹홈'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의회 '도정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문제점을 지적받기도 하고,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며 "항상 귀담아듣고 함께 힘을 모아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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