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vs 누녜스’ 맞대결 불발… “A매치 대신 치료받는다”
김희웅 2023. 3. 18. 10:48
다르윈 누녜스(24·리버풀)가 한국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녜스는 부상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속팀 리버풀도 “누녜스는 부상으로 A매치에 결장하고 대신 구단 트레이닝센터에서 치료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누녜스는 발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루과이는 오는 2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격돌한 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른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4개월 만의 맞대결이다. 당시 한국과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나 득점 없이 비겼다. 경계 대상 1호로 분류됐던 누녜스는 선발 출전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세계적인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나폴리)와 대결은 결국 불발됐다. 누녜스와 김민재는 각각 리버풀, 나폴리 소속으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격돌했다. 1차전에서는 김민재가 누녜스를 꽁꽁 묶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2차전에서는 누녜스가 득점하며 맞대결에서 웃었다.
기대를 모았던 둘의 네 번째 맞대결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우루과이는 누녜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나탄 로드리게스(클루브 아메리카)를 소집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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