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같은 손흥민, 축구 즐기지 않아" 콘테 비판한 토트넘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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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축구를 즐기겠다는 의지를 잃은 것 같다." 과거 토트넘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에 따르면 오하라는 "손흥민이 축구를 즐기지 않아 보인다. (왼쪽 공격수가 아닌) 왼쪽 수비수처럼"이라며 자신에게 맞지 않은 전술로 손흥민이 갖춘 능력이 죽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오하라는 이러한 전술 문제가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의 의지를 잃어버린 원인이 된 것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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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손흥민은 축구를 즐기겠다는 의지를 잃은 것 같다." 과거 토트넘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손흥민의 장점이 사라진 전술이라는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에 따르면 오하라는 "손흥민이 축구를 즐기지 않아 보인다. (왼쪽 공격수가 아닌) 왼쪽 수비수처럼"이라며 자신에게 맞지 않은 전술로 손흥민이 갖춘 능력이 죽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한다고 보인다"면서 "손흥민은 왼쪽 수비수처럼 뛴다. 3-4-3 포메이션이라는 5-4-1 포메이션이다. 해리 케인 혼자 전방에 있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는 위로 가지 못한다"고 콘테 감독이 좌우 측면 공격수들마저 후방으로 내리는 축구를 하면서 손흥민이 사실상 수비수처럼 뛴다고 했다.
오하라는 이러한 전술 문제가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의 의지를 잃어버린 원인이 된 것으로 여겼다. 그는 "나는 그들이 의지를 잃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축구를 즐기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오하라의 말대로 손흥민은 전술 문제로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올린 경기는 이반 페리시치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을 때였을 정도로 자신의 뒤에 페리시치가 왼쪽 윙백으로 나서면 완전히 부진에 빠졌다.
콘테 감독이 페리시치를 전진 배치하는 바람에 손흥민이 내려와서 페리시치의 뒷공간을 수비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동선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손흥민을 극대화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됐다.
'기브 미 스포츠'도 "이번 시즌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가장 생산적이지 못한 시즌"이라며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3도움을 했다. 이는 지난 시즌 32개의 공격포인트(23골 9도움)에 비해 압도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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