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 노출에 세레머니까지...전북, 넥슨과 파트너십 체결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광판에 전북현대 선수들이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 

전북현대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전북 선수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4의 선수팩 오픈 연출 영상을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제작했으며, 지난 5일 수원과의 홈 개막 경기에서 해당 영상을 최초로 선보였다.

전북 선수단이 선보인  FIFA온라인4의 선수팩 오픈 영상은 장내 선수 소개 및 득점 상황 등에 전광판을 통해 표출되었으며 이를 지켜보는 팬들에게 게임 장면 보는듯한 시각적인 효과를 연출했다.

특히 지난 12일 광주와의 경기에서는 2득점을 한 문선민 선수가  FIFA온라인4 게임 상의 골 세리머니를 따라 하기도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북 관계자는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게임에서만 볼 수 있던 재밌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다”라며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해 준 넥슨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선수단의  FIFA온라인4 선수팩 오픈 연출 영상은 올 시즌 내내 홈경기 전광판을 통해 노출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