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상대가 AC 밀란? 오히려 최악"...나폴리 출신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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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나폴리, AC 밀란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다니엘레 다이노가 나폴리에게 경고를 보냈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이번 대진이 맘에 들지 않는다. 나폴리에게 밀란은 최악의 상대"라고 밝힌 다이노는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DNA를 가지고 있다. 차라리 맨시티를 만나는 게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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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과거 나폴리, AC 밀란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다니엘레 다이노가 나폴리에게 경고를 보냈다.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된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에서 나폴리는 같은 세리에A 소속 밀란과 8강에서 맞붙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 까다로운 팀을 모두 피한 나폴리에게 행운이 따랐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나폴리의 우승 확률이 맨시티에 이은 2위로 상향 조정 됐을 정도다.
하지만 1990년대 나폴리에서 뛰었던 다이노는 밀란과의 만남이 오히려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이번 대진이 맘에 들지 않는다. 나폴리에게 밀란은 최악의 상대"라고 밝힌 다이노는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DNA를 가지고 있다. 차라리 맨시티를 만나는 게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리그에서 자주 만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다이노는 "난 예전에도 이탈리아 팀들이 해외 팀들과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미 리그에서 모든 걸 바쳐 경기를 해왔기 때문"이라며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아는 점을 언급했다.
밀란은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2위 팀이다. 7회 우승으로 오직 레알 만이 밀란에 앞서 있다. 하지만 마지막 우승은 2006/07시즌으로 무려 16년 전 일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도 나폴리에 밀리는 모양새다. 26경기를 치르는 동안 14승 6무 6패를 기록하며 선두 나폴리와의 승점 차가 18점이나 벌어졌다.
하지만 다이노는 이 점이 밀란에게 동기 부여가 될 거라고 전망했다.
다이노는 "밀란은 나폴리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 심리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장에 들어갈 때 동기 부여가 차이를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밀란은 챔피언스리그에 익숙하다. 밀라노에서도 그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니다"라며 "난 나폴리가 공격적이고 공을 소유하는 맨시티와 붙는 걸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진=AP,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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